스페인 월드컵 우승 보너스 ‘8억 6천’

입력 2010.03.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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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거액의 우승 보너스를 내걸었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23명의 선수에게 1인당 55만유로(한화 8억6천만원)씩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이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우승했을 때 선수단에 지급한 1인당 25만유로(한화 4억3천만원)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같은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이번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지만 1950년 브라질 대회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엘 문도는 이어 "조만간 선수들과 축구협회가 만나 보너스에 대한 합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우승 보너스로 45만유로(한화 7억8천만원), 브라질은 30만유로(5억2천만원)를 주기로 하는 등 화끈한 당근책을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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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월드컵 우승 보너스 ‘8억 6천’
    • 입력 2010-03-03 14:02:46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거액의 우승 보너스를 내걸었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23명의 선수에게 1인당 55만유로(한화 8억6천만원)씩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이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우승했을 때 선수단에 지급한 1인당 25만유로(한화 4억3천만원)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같은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이번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지만 1950년 브라질 대회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엘 문도는 이어 "조만간 선수들과 축구협회가 만나 보너스에 대한 합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우승 보너스로 45만유로(한화 7억8천만원), 브라질은 30만유로(5억2천만원)를 주기로 하는 등 화끈한 당근책을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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