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1분기 6.9% 경제성장…4분기 3.0%”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경제에 대한 수정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성장률이 1분기 6.9%에서 4분기 3%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전체 성장률 4.3%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2.9% 등 주요 지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연구소는 발표자료에서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를 1분기 6.9%, 2분기 5.1%, 3분기 2.7%, 4분기 3%로 각각 제시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연간 8%, 민간소비는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업률은 상반기 3.9%에서 하반기 3.4%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출은 15.3%, 수입은 25.1% 늘어 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6%에서 하반기 3.2%로 다소 상승해 '출구전략'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