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월 산업 생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가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자동차 영업소.
올해 들어 차를 사러 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영미(자동차 영업소 직원) : “노후차 세제 혜택이 끊기면서 올해부터는 찾아오는 손님도 별로 없고, 문의 전화도 줄어들었습니다”
정부의 각종 세제혜택과 재정 투입이 줄면서 지난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소비는 한 달 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소비감소는 생산에도 영향을 주면서 광공업 생산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0.8%가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한 달 전보다 9.8%나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경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12개월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의 하락이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하강국면으로 옮겨가는 변곡점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지난 1월 산업 생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가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자동차 영업소.
올해 들어 차를 사러 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영미(자동차 영업소 직원) : “노후차 세제 혜택이 끊기면서 올해부터는 찾아오는 손님도 별로 없고, 문의 전화도 줄어들었습니다”
정부의 각종 세제혜택과 재정 투입이 줄면서 지난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소비는 한 달 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소비감소는 생산에도 영향을 주면서 광공업 생산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0.8%가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한 달 전보다 9.8%나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경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12개월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의 하락이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하강국면으로 옮겨가는 변곡점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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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설비투자 감소 ‘경기 상승세 주춤’
-
- 입력 2010-03-04 07:29:54
<앵커 멘트>
지난 1월 산업 생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가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자동차 영업소.
올해 들어 차를 사러 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영미(자동차 영업소 직원) : “노후차 세제 혜택이 끊기면서 올해부터는 찾아오는 손님도 별로 없고, 문의 전화도 줄어들었습니다”
정부의 각종 세제혜택과 재정 투입이 줄면서 지난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소비는 한 달 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소비감소는 생산에도 영향을 주면서 광공업 생산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0.8%가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한 달 전보다 9.8%나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경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12개월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의 하락이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하강국면으로 옮겨가는 변곡점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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