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요즘 고구려 후기 무덤 벽화인 사신도를 집중 조명하기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실제 무덤안의 벽면처럼 꾸며진 공간에 전시되고 있는 실물 크기의 고구려 사신도들을 통해 고구려의 웅혼한 기백을 한번 확인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림 속의 용은 당장이라도 하늘로 솟구쳐 오를 듯한 힘찬 기세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에서는 용맹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과 현무.
동 서 남 북 무덤의 네 방향을 지키던 신령스러운 동물들은 고구려인들 특유의 담대하고 웅장한 기풍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은정(학예연구사) : "여러가지 화려한 표현기법 세련된 묘사와 다양한 정신세계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무덤 벽화 4점은 평양시 용산리 진파리 1호분에서 나온 것으로 6세기 무렵 고구려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세기의 고구려 무덤 벽화들이 무덤의 주인공과 산수 중심이었다면 6세기 이후부터는 무덤의 사방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들을 중요한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현무도 속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거북이를 그려,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룸으로써 사신도의 완성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 "산과 나무, 바다, 구름들이 같이 어우러져 굉장히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컬러풀한."
이번 국립 중앙박물관 특별전은 고대 문화의 절정을 향유했던 고구려인들의 웅혼한 기상과 기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요즘 고구려 후기 무덤 벽화인 사신도를 집중 조명하기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실제 무덤안의 벽면처럼 꾸며진 공간에 전시되고 있는 실물 크기의 고구려 사신도들을 통해 고구려의 웅혼한 기백을 한번 확인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림 속의 용은 당장이라도 하늘로 솟구쳐 오를 듯한 힘찬 기세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에서는 용맹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과 현무.
동 서 남 북 무덤의 네 방향을 지키던 신령스러운 동물들은 고구려인들 특유의 담대하고 웅장한 기풍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은정(학예연구사) : "여러가지 화려한 표현기법 세련된 묘사와 다양한 정신세계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무덤 벽화 4점은 평양시 용산리 진파리 1호분에서 나온 것으로 6세기 무렵 고구려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세기의 고구려 무덤 벽화들이 무덤의 주인공과 산수 중심이었다면 6세기 이후부터는 무덤의 사방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들을 중요한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현무도 속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거북이를 그려,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룸으로써 사신도의 완성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 "산과 나무, 바다, 구름들이 같이 어우러져 굉장히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컬러풀한."
이번 국립 중앙박물관 특별전은 고대 문화의 절정을 향유했던 고구려인들의 웅혼한 기상과 기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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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벽화 ‘사신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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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08:10:52
<앵커 멘트>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요즘 고구려 후기 무덤 벽화인 사신도를 집중 조명하기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실제 무덤안의 벽면처럼 꾸며진 공간에 전시되고 있는 실물 크기의 고구려 사신도들을 통해 고구려의 웅혼한 기백을 한번 확인해 보시죠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림 속의 용은 당장이라도 하늘로 솟구쳐 오를 듯한 힘찬 기세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에서는 용맹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과 현무.
동 서 남 북 무덤의 네 방향을 지키던 신령스러운 동물들은 고구려인들 특유의 담대하고 웅장한 기풍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은정(학예연구사) : "여러가지 화려한 표현기법 세련된 묘사와 다양한 정신세계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무덤 벽화 4점은 평양시 용산리 진파리 1호분에서 나온 것으로 6세기 무렵 고구려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세기의 고구려 무덤 벽화들이 무덤의 주인공과 산수 중심이었다면 6세기 이후부터는 무덤의 사방을 지키는 신령스런 동물들을 중요한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현무도 속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거북이를 그려,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룸으로써 사신도의 완성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 "산과 나무, 바다, 구름들이 같이 어우러져 굉장히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컬러풀한."
이번 국립 중앙박물관 특별전은 고대 문화의 절정을 향유했던 고구려인들의 웅혼한 기상과 기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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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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