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外

<앵커 멘트>

이번주에도 외화가 강세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감동 드라마와 동화의 내용을 살짝 바꾼 판타지 등이 눈길을 끕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만델라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백 갈등은 여전 합니다.

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라는 대통령의 요구에 럭비 대표팀 스프링 복스가 화답합니다.

인종 차별 정책의 상징이었던 럭비팀이 화합의 중심이됩니다.

<녹취> "내 눈을 봐! 들리는가! 국민들의 외침을 들어라! "

지난 1995년 럭비 월드컵을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앨리스가 다시 찾은 곳은 '원더랜드'가 아닌 '언더랜드'입니다.

하지만, 언드랜드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에 떨고 있습니다.

<녹취> "목을 쳐라."

앨리스는 미친듯한 모자장수와 체셔 고양이 등과 힘을 합쳐 여왕의 괴물 재버 워키를 물리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팀 버튼식 색채를 입고 3D로 부활됐습니다.

휴가차 고향에 왔던 군인 존은 대학생인 사바나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휴가가 끝나면서 둘의 사랑은 편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비상사태로 군 복무를 연장할 수 밖에 없는 존.

이런 존에게 사바나는 자신의 약혼을 알리며 이별의 편지를 보냅니다.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아바타'를 7주 만에 2위로 밀어낸 작품입니다.

한 때 잘나가던 컨트리 가수였던 배드는 이제 환갑을 바라봅니다.

술과 담배에 절은 무책임한 삶은 신문기자 진을 만나면서 달라집니다.

자신이 키웠던 후배 가수의 오프닝 무대에 서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심에 빠지기도 합니다.

제프 브리지스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