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서양 참다랑어 국제 거래 금지 추진

입력 2010.03.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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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참다랑어 보호를 위해 대서양 참다랑어의 국제 거래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175개국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미국은 상업 거래가 참다랑어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천명하고, 거래 금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에 전 세계 참다랑어 소비량의 75%를 차지하는 일본은 너무 극단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초밥 재료와 횟감으로 많이 쓰이는 참다랑어는 과도한 포획으로 지난 1970년 이후 30년 동안 개체수가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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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서양 참다랑어 국제 거래 금지 추진
    • 입력 2010-03-04 10:27:01
    국제
미국이 참다랑어 보호를 위해 대서양 참다랑어의 국제 거래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175개국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미국은 상업 거래가 참다랑어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천명하고, 거래 금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에 전 세계 참다랑어 소비량의 75%를 차지하는 일본은 너무 극단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초밥 재료와 횟감으로 많이 쓰이는 참다랑어는 과도한 포획으로 지난 1970년 이후 30년 동안 개체수가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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