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혐의’ 최인기 의원 또 다시 검찰 조사

입력 2010.03.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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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를 납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인기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이미 구속된 박부덕 전 전남도의원이 특별당비 3억 원을 내고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은 과정에 최 의원이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았던 손 모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최 의원이 박 씨로부터 특별당비 3억 원을 걷으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서도 공천헌금 수수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한 전 대표 측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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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헌금 혐의’ 최인기 의원 또 다시 검찰 조사
    • 입력 2010-03-04 17:59:49
    사회
공천 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를 납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인기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이미 구속된 박부덕 전 전남도의원이 특별당비 3억 원을 내고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은 과정에 최 의원이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았던 손 모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최 의원이 박 씨로부터 특별당비 3억 원을 걷으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서도 공천헌금 수수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한 전 대표 측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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