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명숙 재판 증인채택에 불응할 듯

입력 2010.03.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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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출석 대신 서면으로 답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야당에 나쁜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에 말리지 않기 위해 증인 출석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다만, 한 전 총리의 결백을 입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증인 출석 대신 서면 답변으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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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한명숙 재판 증인채택에 불응할 듯
    • 입력 2010-03-04 18:31:42
    정치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출석 대신 서면으로 답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야당에 나쁜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에 말리지 않기 위해 증인 출석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다만, 한 전 총리의 결백을 입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증인 출석 대신 서면 답변으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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