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비자방문 수수료 10달러 부과

미국이 비자 없이 자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들에게 방문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해 반발이 예상된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이 인터넷을 통해 방문신청을 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여행촉진법을 제정했으며, 곧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유럽 등 35개 나라 국민들이 90일 이내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인터넷 관련 홈페이지에 여권번호와 신상정보 등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광 진흥경비와 시스템 운영경비 마련 명목으로 수수료를 걷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