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무장지대, DMZ에서 멸종위기종 산양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리나라에 7백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중동부 전선, 다정한 모습의 어미와 새끼 산양 다섯 마리가 가파른 절벽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새끼 산양은 잠시도 어미 곁을 떨어 지려하지 않습니다.
군 막사 인근의 산기슭에서는 새끼 산양이 떨어진 나뭇잎으로 배를 채웁니다.
때로는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모습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10미터 정도까지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우(상병) : "경계근무 서다 보면 6~7마리가 보일 때도 있는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나라에는 7백 마리 정도의 산양이 설악산과 강원 북부, 경북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에 1급 멸종위기종으로 성격이 예민해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종택(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장) : "암벽이 많고 높은 지역에 살고 있고, 대개 2~5마리의 개체군이 집단을 이루며 생활하는 군집 생활 동물입니다."
비무장지대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산양은 군 장병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비무장지대, DMZ에서 멸종위기종 산양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리나라에 7백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중동부 전선, 다정한 모습의 어미와 새끼 산양 다섯 마리가 가파른 절벽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새끼 산양은 잠시도 어미 곁을 떨어 지려하지 않습니다.
군 막사 인근의 산기슭에서는 새끼 산양이 떨어진 나뭇잎으로 배를 채웁니다.
때로는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모습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10미터 정도까지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우(상병) : "경계근무 서다 보면 6~7마리가 보일 때도 있는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나라에는 7백 마리 정도의 산양이 설악산과 강원 북부, 경북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에 1급 멸종위기종으로 성격이 예민해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종택(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장) : "암벽이 많고 높은 지역에 살고 있고, 대개 2~5마리의 개체군이 집단을 이루며 생활하는 군집 생활 동물입니다."
비무장지대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산양은 군 장병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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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 산양 가족들 DMZ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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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20:32:59
<앵커 멘트>
비무장지대, DMZ에서 멸종위기종 산양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리나라에 7백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중동부 전선, 다정한 모습의 어미와 새끼 산양 다섯 마리가 가파른 절벽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새끼 산양은 잠시도 어미 곁을 떨어 지려하지 않습니다.
군 막사 인근의 산기슭에서는 새끼 산양이 떨어진 나뭇잎으로 배를 채웁니다.
때로는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모습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10미터 정도까지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우(상병) : "경계근무 서다 보면 6~7마리가 보일 때도 있는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나라에는 7백 마리 정도의 산양이 설악산과 강원 북부, 경북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에 1급 멸종위기종으로 성격이 예민해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종택(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장) : "암벽이 많고 높은 지역에 살고 있고, 대개 2~5마리의 개체군이 집단을 이루며 생활하는 군집 생활 동물입니다."
비무장지대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산양은 군 장병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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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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