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복근’ 부럽다면? 절권도를!

<앵커 멘트>



요즘 이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빠져 있는 분들 많습니다. 오늘 방송도 기다려지는데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추노! 탄탄한 구성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배우들의 탄탄한 몸매가 꼽히더라고요~!



주연을 맡고 있는 탤런트 장혁 씨는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액션의 비결이 10년 동안 배운 절권도라고 말하는데요~



액션배우 이소룡이 창시했다는 절권도를 스포츠속으로에서 집중 조명했습니다.



<리포트>



KBS 수목드라마 ‘추노’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짐승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주연 장혁씨의 탄탄한 몸매와 수준급의 무술 실력이 돋보이죠.



추노의 촬영 현장인데요, 늦은 새벽까지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주연 장혁씨의 모습이 보이네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액션을 연습하고 있는 배우들. 동료배우들에게 동선을 설명하고 있는 장혁씨의 몸동작, 유난히 날렵한데요.



장혁씨가 구사하는 무술은 바로 절권도! 재빠르고 간결한 동작이 특징입니다.



장혁씨는 절권도를 수련한지 벌써 10년째라고 하네요~



장혁씨가 수련하고 있는 절권도 도장 드라마 추노의 열풍 때문인지, 절권도를 배우고 익히려는 수련생들이 제법 많은데요, 장혁씨는 수련생들 중에서도 우등생이랍니다.



<인터뷰> 김종학(관장/절권도 사범) : "(Q : 배우 장혁씨가 절권도를 수련한지 오래됐다고 하던데?) 드라마다 영화다 배우 생활 하면서 시간날때마다 와서 하는 거 보면 참 열심히 하는 친구예요."



전설의 영화배우 이소룡이 창시했다고 알려져 있는 절권도의 공격 원칙은요.



<인터뷰> 김종학(관장/절권도 사범) : "상대가 준비할 때 먼저 공격함으로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에 뜻이 있는 게 절권도입니다."



도복도 없고, 정해진 규칙도 거의 없는 절권도! 선제공격을 위해선 수련이 필요하죠.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날렵함을 주무기로 합니다.



준비동작조차 따로 없는 절권도는 공격의 방법을 제한하지 않는데요.



자신의 체중을 실어 빠르게 공격하면 짧은 거리에서도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학(관장/절권도 사범) : "(Q : 절권도 만의 특징은?) 준비하는 동작이 없다. 거리를 넓게 쓰지 않는다. 근접해서 타격을 낼 수 있다는 거죠."



힘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수련 도구들이 쓰이는데요. 이 또한 정해진 것은 아니라네요~



유연한 손동작을 익히기 위해서 나무 틈 사이로 손을 왔다갔다 반복하는 건 기본 훈련이고요, 타격에 필요한 팔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무거운 추를 들고 감았다 푸는 훈련도 필숩니다.



<인터뷰> 김종학(관장/절권도 사범) : "펀치를 치는데 있어서 스피드와 타격이 증강이 됩니다."



군더더기 없는 실전 무예를 추구하는 절권도는 태권도처럼 품새가 있거나 세계연맹 같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지는 않은데요.



창시자인 이소룡은 무엇보다 실용성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상국(절권도 수련생) : "다른 운동도 좀 하긴 했는데, (절권도는) 좀 생소해서 배우러 왔습니다."



<인터뷰> 이재환(절권도 수련생) : "이소룡 사부의 스피드와 파워를 배우고 싶어서..."



대결을 할 때는 두 개의 스틱을 사용하는데요, 스틱의 모양이나 길이도 정해진 것이 아니라 주변에 보이는 길쭉한 것을 활용합니다.



스틱을 잘 이용하려면 팔근육이 발달돼야 한다고 하네요.



발차기 기술도 도움닫기도 없이 좁은 거리에서 이뤄지는 게 특징인데요.



속도가 빠르면 타격의 힘이 더 세진다고 합니다.



수련생들끼리 연습을 할 때도 어떻게 공격할지 예측할 수 없어서 더 재밌다고 하네요.



<인터뷰> 이승준(절권도 수련생) : "틀에 박힌 운동이 아니라서 그 상황에 따라서 내 판단 하에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겠죠."



추노의 화려한 액션의 비밀 실용무술을 추구하는 절권도!



강인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무술 절권도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절권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