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번엔 서울 알린다

<앵커 멘트>



피겨여왕과 함께 걷는 서울은 얼마나 매력적일까요?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다큐멘터리에 김연아 선수가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피겨 선수 김연아는 이제 한국의 얼굴이 됐습니다.



<인터뷰>바네사 윌킨슨(미국인 관광객) : "그녀는 한국과 한국의 이미지를 위해 훌륭히 잘했고, 전 세계가 한국이 챔피언의 나라라는 것을 알게 했다."



김연아가 이번에는 서울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안무 선생과 함께 한강을 찾아 여유도 만끽하고, 젊음의 거리에서 쇼핑도 즐기는 스무살 김연아의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이 올해 초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서울의 명소 곳곳을 배경으로 김연아의 일상과 선수로써 성장 과정이 한 시간 동안 담겨 있습니다.



<녹취>김연아 : "한국에 오래 있을 시간이 없어서 많이 그립긴 한데 이번에 오랜만에 와서..."



서울을 알리기 위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는 가수 비와 탤런트 이병헌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오늘날 서울은 전통과 현대 대중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연아 다큐멘터리는 오는 19일부터 동남아 20개 나라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해 미국과 중국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