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됐지만 칠레 현지에는 여전히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 길면 몇 년 간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 제2의 도시 콘셉시온에 또다시 강한 여진이 잇달았습니다.
어젯밤에도 규모 6.8과 6.6 등 강력한 여진이 10여 차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사람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계속됐습니다.
여진은 지금까지 모두 2백차례 이상 관측됐을 뿐만 아니라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삼십여 차례나 계속됩니다.
<인터뷰>콘셉시온 시민 : "모두가 떠나고 싶어해요. 개발업자들은 수리한 뒤 다시 집에 들이고 싶어 하지만 저는 살고 싶지 않아요."
여기에 미 지질조사국이 앞으로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 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혀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강진 때 처럼 지진규모가 클수록 여진이 많고 또 오랫동안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반총장은 바첼레트 대통령을 면담한 데 이어 내일은 콘셉시온 지진 현장을 방문합니다.
<인터뷰> 반기문(UN 사무총장) : "국제사회를 대표해 칠레 국민과 정부에게 N의 연대 의지를 밝힙니다."
지진 이후 혼란한 치안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칠레 당국은 어젯밤에도 식량 등 구호품 전달에 차질을 주는 약탈과 통금 위반 등과 관련해 3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됐지만 칠레 현지에는 여전히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 길면 몇 년 간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 제2의 도시 콘셉시온에 또다시 강한 여진이 잇달았습니다.
어젯밤에도 규모 6.8과 6.6 등 강력한 여진이 10여 차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사람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계속됐습니다.
여진은 지금까지 모두 2백차례 이상 관측됐을 뿐만 아니라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삼십여 차례나 계속됩니다.
<인터뷰>콘셉시온 시민 : "모두가 떠나고 싶어해요. 개발업자들은 수리한 뒤 다시 집에 들이고 싶어 하지만 저는 살고 싶지 않아요."
여기에 미 지질조사국이 앞으로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 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혀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강진 때 처럼 지진규모가 클수록 여진이 많고 또 오랫동안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반총장은 바첼레트 대통령을 면담한 데 이어 내일은 콘셉시온 지진 현장을 방문합니다.
<인터뷰> 반기문(UN 사무총장) : "국제사회를 대표해 칠레 국민과 정부에게 N의 연대 의지를 밝힙니다."
지진 이후 혼란한 치안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칠레 당국은 어젯밤에도 식량 등 구호품 전달에 차질을 주는 약탈과 통금 위반 등과 관련해 3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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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여진 계속…“몇년간 지속될 수 있어”
-
- 입력 2010-03-06 08:59:31
![](/data/news/2010/03/06/2058768_20.jpg)
<앵커 멘트>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됐지만 칠레 현지에는 여전히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 길면 몇 년 간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 제2의 도시 콘셉시온에 또다시 강한 여진이 잇달았습니다.
어젯밤에도 규모 6.8과 6.6 등 강력한 여진이 10여 차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사람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계속됐습니다.
여진은 지금까지 모두 2백차례 이상 관측됐을 뿐만 아니라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삼십여 차례나 계속됩니다.
<인터뷰>콘셉시온 시민 : "모두가 떠나고 싶어해요. 개발업자들은 수리한 뒤 다시 집에 들이고 싶어 하지만 저는 살고 싶지 않아요."
여기에 미 지질조사국이 앞으로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 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혀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강진 때 처럼 지진규모가 클수록 여진이 많고 또 오랫동안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반총장은 바첼레트 대통령을 면담한 데 이어 내일은 콘셉시온 지진 현장을 방문합니다.
<인터뷰> 반기문(UN 사무총장) : "국제사회를 대표해 칠레 국민과 정부에게 N의 연대 의지를 밝힙니다."
지진 이후 혼란한 치안 상황을 수습하고 있는 칠레 당국은 어젯밤에도 식량 등 구호품 전달에 차질을 주는 약탈과 통금 위반 등과 관련해 3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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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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