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중 진단평가…전교조 반발 적어

입력 2010.03.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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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일제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교조 등은 이번 시험이 성적을 통한 학생 줄세우기라며 올해도 시험 대신 체험활동 등에 나섰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3,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개학 일주일여만에 실시됐습니다.

진단평가에서 초등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을 치르며 초등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과목의 평가를 받습니다.

시험 성적은 교과 영역별로 도달과 미도달, 두 가지로 평가돼 다음달 학생 개개인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이번 진단평가가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맞는 학습지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일제고사식 진단 평가가 학생들을 서열화한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교조와 해직교사,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학생 90여 명이 체험학습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전교조는 시험 저지나 시험감독 거부 등 조직적인 투쟁을 벌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의 경우 서울 65명 등 전국적으로 학생 770여 명이 학교장 허락없이 체험학습에 나섰고, 교사들의 징계사태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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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초·중 진단평가…전교조 반발 적어
    • 입력 2010-03-09 13:00:59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일제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교조 등은 이번 시험이 성적을 통한 학생 줄세우기라며 올해도 시험 대신 체험활동 등에 나섰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3,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개학 일주일여만에 실시됐습니다. 진단평가에서 초등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을 치르며 초등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과목의 평가를 받습니다. 시험 성적은 교과 영역별로 도달과 미도달, 두 가지로 평가돼 다음달 학생 개개인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이번 진단평가가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맞는 학습지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일제고사식 진단 평가가 학생들을 서열화한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교조와 해직교사,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학생 90여 명이 체험학습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전교조는 시험 저지나 시험감독 거부 등 조직적인 투쟁을 벌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의 경우 서울 65명 등 전국적으로 학생 770여 명이 학교장 허락없이 체험학습에 나섰고, 교사들의 징계사태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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