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20-30대 젊은이들이 8년 새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비만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분 넘게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숨을 쉬면서 잠이 깹니다.
살기 위한 본능입니다.
이처럼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비염과 편도 비대 때문에 코골이를 앓는 이 20대 여성도 수면부족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코골이 환자 : "일할 때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집중도 못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대한수면학회가 조사한 결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이 8년 새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5살 미만의 젊은 층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몸무게와 관련이 큰데, 젊은층에서 비만 인구가 더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홍승철(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요, 또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아주 심한 경우에는 3-5년의 수명단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똑바로 자는 자세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수면 무호흡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술이나 안정제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20-30대 젊은이들이 8년 새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비만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분 넘게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숨을 쉬면서 잠이 깹니다.
살기 위한 본능입니다.
이처럼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비염과 편도 비대 때문에 코골이를 앓는 이 20대 여성도 수면부족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코골이 환자 : "일할 때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집중도 못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대한수면학회가 조사한 결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이 8년 새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5살 미만의 젊은 층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몸무게와 관련이 큰데, 젊은층에서 비만 인구가 더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홍승철(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요, 또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아주 심한 경우에는 3-5년의 수명단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똑바로 자는 자세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수면 무호흡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술이나 안정제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젊은 ‘수면호흡장애’ 환자 2배 증가
-
- 입력 2010-03-11 07:53:31

<앵커 멘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20-30대 젊은이들이 8년 새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비만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분 넘게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숨을 쉬면서 잠이 깹니다.
살기 위한 본능입니다.
이처럼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비염과 편도 비대 때문에 코골이를 앓는 이 20대 여성도 수면부족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코골이 환자 : "일할 때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집중도 못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대한수면학회가 조사한 결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이 8년 새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5살 미만의 젊은 층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몸무게와 관련이 큰데, 젊은층에서 비만 인구가 더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홍승철(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 "약 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요, 또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아주 심한 경우에는 3-5년의 수명단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똑바로 자는 자세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수면 무호흡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술이나 안정제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