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심위 “부정부패자·파렴치범 공천 신청 배제”

입력 2010.03.11 (11:05) 수정 2010.03.11 (1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성범죄자나 부정부패 연루자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병국 공천심사위원장은 공심위 2차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성범죄와 뇌물, 불법정치자금, 경선 부정행위 등 '4대 범죄'에 대해서는 벌금형만 받아도 공천에서 배제하고 사면복권이 됐다고 해도 공천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천신청 불허 기준을 벌금형에서 금고형으로 완화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 등 사회통념적으로 인정할만한 벌금형까지도 문제가 되서 정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15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공심위 “부정부패자·파렴치범 공천 신청 배제”
    • 입력 2010-03-11 11:05:11
    • 수정2010-03-11 11:46:31
    정치
한나라당이 성범죄자나 부정부패 연루자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병국 공천심사위원장은 공심위 2차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성범죄와 뇌물, 불법정치자금, 경선 부정행위 등 '4대 범죄'에 대해서는 벌금형만 받아도 공천에서 배제하고 사면복권이 됐다고 해도 공천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천신청 불허 기준을 벌금형에서 금고형으로 완화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 등 사회통념적으로 인정할만한 벌금형까지도 문제가 되서 정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15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