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가 교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경찰청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폭력서클 현황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불량서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찰에 적발되거나 자진 해체한 '불량 서클'은 166개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에는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14개 시도에서 불량 서클이 전혀 없고, 전북과 경북에서만 각각 2개가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 법령을 어기고 교내 폭력 사건을 미보고하거나 허위 보고한 경우 관련자를 징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경찰청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폭력서클 현황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불량서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찰에 적발되거나 자진 해체한 '불량 서클'은 166개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에는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14개 시도에서 불량 서클이 전혀 없고, 전북과 경북에서만 각각 2개가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 법령을 어기고 교내 폭력 사건을 미보고하거나 허위 보고한 경우 관련자를 징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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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 ‘학내 폭력 축소’ 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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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11:19:14
각급 학교가 교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경찰청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폭력서클 현황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불량서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찰에 적발되거나 자진 해체한 '불량 서클'은 166개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에는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14개 시도에서 불량 서클이 전혀 없고, 전북과 경북에서만 각각 2개가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 법령을 어기고 교내 폭력 사건을 미보고하거나 허위 보고한 경우 관련자를 징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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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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