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톨릭 교회가 과거 성가대와 가톨릭 학교 등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는 독일 전역의 가톨릭 학교 졸업생 등 170여 명이 수십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고위 성직자 카를 위스텐이 밝혔습니다.
주교회의는 그러나 아직 공식 조사를 개시한 것은 아니며 각 교구와 교회기관들에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뮌헨 대주교 등을 지낸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교황의 형 게오르그 라칭어 신부가 당시 성추행 사건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톨릭 교회는 최근 수년 동안 독일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등지에서 성추행이나 아동학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는 독일 전역의 가톨릭 학교 졸업생 등 170여 명이 수십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고위 성직자 카를 위스텐이 밝혔습니다.
주교회의는 그러나 아직 공식 조사를 개시한 것은 아니며 각 교구와 교회기관들에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뮌헨 대주교 등을 지낸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교황의 형 게오르그 라칭어 신부가 당시 성추행 사건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톨릭 교회는 최근 수년 동안 독일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등지에서 성추행이나 아동학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가톨릭 교회, 아동 성추행 전면조사 착수
-
- 입력 2010-03-11 11:29:13
독일 가톨릭 교회가 과거 성가대와 가톨릭 학교 등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는 독일 전역의 가톨릭 학교 졸업생 등 170여 명이 수십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고위 성직자 카를 위스텐이 밝혔습니다.
주교회의는 그러나 아직 공식 조사를 개시한 것은 아니며 각 교구와 교회기관들에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뮌헨 대주교 등을 지낸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교황의 형 게오르그 라칭어 신부가 당시 성추행 사건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톨릭 교회는 최근 수년 동안 독일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등지에서 성추행이나 아동학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
-
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한보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