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인허가 로비’ 핵심 영장 청구
입력 2010.03.11 (13:45)
수정 2010.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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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청와대 인사담당 행정관에게 군 장성 승진 청탁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탄약고가 주변에 있어 체육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모 중견기업이 골프장 인허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군 관계자가 승진할 수 있도록 청와대에 로비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돈을 일부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로비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실제로 청와대 인사담당 행정관에게 돈을 건네고 로비를 시도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군 검찰 관계자를 불러, 지난해 탄약고 주변에 야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군 방침이 바뀐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로비자금이 만들어진 업체 등 2곳을 잇따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를 확보하고, 또 다른 의심스런 돈은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이 씨는 탄약고가 주변에 있어 체육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모 중견기업이 골프장 인허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군 관계자가 승진할 수 있도록 청와대에 로비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돈을 일부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로비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실제로 청와대 인사담당 행정관에게 돈을 건네고 로비를 시도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군 검찰 관계자를 불러, 지난해 탄약고 주변에 야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군 방침이 바뀐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로비자금이 만들어진 업체 등 2곳을 잇따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를 확보하고, 또 다른 의심스런 돈은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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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인허가 로비’ 핵심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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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13:45:17
- 수정2010-03-11 15:30:58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청와대 인사담당 행정관에게 군 장성 승진 청탁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탄약고가 주변에 있어 체육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모 중견기업이 골프장 인허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군 관계자가 승진할 수 있도록 청와대에 로비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돈을 일부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로비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실제로 청와대 인사담당 행정관에게 돈을 건네고 로비를 시도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군 검찰 관계자를 불러, 지난해 탄약고 주변에 야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군 방침이 바뀐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로비자금이 만들어진 업체 등 2곳을 잇따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를 확보하고, 또 다른 의심스런 돈은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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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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