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글리벡 약값인하소송에 동참

입력 2010.03.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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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약값 인하 소송에 대해 환자보건의료 시민단체 연합체인 '이윤을 넘어서는 의약품 공동행동'이 약값 인하 취소 소송 항소심 보조참가 신청서를 서울 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에서 글리벡의 현재 약값이 부당하다는 충분한 논거를 준비해, 정부의 약가 정책을 무력화하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횡포를 막기 위해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백혈병 환우회와 위장관기저종양 환우회도 이 소송에 보조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글리벡 약값 인하 소송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가족부가 글리벡의 가격을 14% 내리기로 결정하자, 한국노바티스가 이에 불복해 취소행정소송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이 노바티스의 손을 들어주자 복지부가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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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글리벡 약값인하소송에 동참
    • 입력 2010-03-11 16:19:53
    사회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약값 인하 소송에 대해 환자보건의료 시민단체 연합체인 '이윤을 넘어서는 의약품 공동행동'이 약값 인하 취소 소송 항소심 보조참가 신청서를 서울 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에서 글리벡의 현재 약값이 부당하다는 충분한 논거를 준비해, 정부의 약가 정책을 무력화하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횡포를 막기 위해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백혈병 환우회와 위장관기저종양 환우회도 이 소송에 보조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글리벡 약값 인하 소송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가족부가 글리벡의 가격을 14% 내리기로 결정하자, 한국노바티스가 이에 불복해 취소행정소송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이 노바티스의 손을 들어주자 복지부가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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