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의자 김길태가 이 양 관련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오늘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김씨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장성길 기자! 수사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김길태는 사상경찰서 별관 3층 진술녹화실에서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14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김 씨는 이양과 관련한 범죄행위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법대로 해라" 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오후부터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은 모두 3명으로 서울본청 소속 한 명과 지방청 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수사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참관만 해왔는데요,
김 씨에게 인간적으로 접근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자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김 씨가 과거 2차례 혐의를 받고 있는 성범죄에 대해 법정까지 가서도 자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김 씨가 스스로 범죄의 전모를 밝히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김 씨는 어제 저녁과 오늘 점심을 모두 자장면으로 해결했으며 수사를 받는 중간 중간 경찰의 배려로 담배를 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피의자 김길태가 이 양 관련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오늘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김씨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장성길 기자! 수사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김길태는 사상경찰서 별관 3층 진술녹화실에서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14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김 씨는 이양과 관련한 범죄행위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법대로 해라" 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오후부터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은 모두 3명으로 서울본청 소속 한 명과 지방청 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수사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참관만 해왔는데요,
김 씨에게 인간적으로 접근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자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김 씨가 과거 2차례 혐의를 받고 있는 성범죄에 대해 법정까지 가서도 자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김 씨가 스스로 범죄의 전모를 밝히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김 씨는 어제 저녁과 오늘 점심을 모두 자장면으로 해결했으며 수사를 받는 중간 중간 경찰의 배려로 담배를 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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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부터 프로파일러 전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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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17:09:47

<앵커 멘트>
피의자 김길태가 이 양 관련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오늘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김씨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장성길 기자! 수사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김길태는 사상경찰서 별관 3층 진술녹화실에서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14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김 씨는 이양과 관련한 범죄행위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법대로 해라" 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오후부터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요원들을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은 모두 3명으로 서울본청 소속 한 명과 지방청 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수사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참관만 해왔는데요,
김 씨에게 인간적으로 접근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자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김 씨가 과거 2차례 혐의를 받고 있는 성범죄에 대해 법정까지 가서도 자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김 씨가 스스로 범죄의 전모를 밝히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김 씨는 어제 저녁과 오늘 점심을 모두 자장면으로 해결했으며 수사를 받는 중간 중간 경찰의 배려로 담배를 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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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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