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단체 “KCC 공장 철거, 석면 발생 우려”

입력 2010.03.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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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kcc 수원공장 철거 과정에서 석면 먼지가 퍼져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kcc 수원공장에서 지난 40년 동안 석면 제품이 생산됐고, 공장 건물도 석면슬레이트로 지어져 철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도 별다른 안전 대책 없이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주민과 철거 작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마련한 뒤 철거를 진행할 것을 수원시와 kcc 측에 촉구했습니다.

kcc 수원공장 터는 지난달 상업용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확정돼 최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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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민단체 “KCC 공장 철거, 석면 발생 우려”
    • 입력 2010-03-11 17:10:37
    사회
수원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kcc 수원공장 철거 과정에서 석면 먼지가 퍼져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kcc 수원공장에서 지난 40년 동안 석면 제품이 생산됐고, 공장 건물도 석면슬레이트로 지어져 철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도 별다른 안전 대책 없이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주민과 철거 작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마련한 뒤 철거를 진행할 것을 수원시와 kcc 측에 촉구했습니다. kcc 수원공장 터는 지난달 상업용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확정돼 최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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