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근로자 평균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 임금이 책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 용역일을 하며 사실상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 14명의 가계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달 평균 129만 원을 벌고 163만 원을 써 34만 원 정도 적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대규모 할인매장이 전국에 퍼지면서 지역별 시장 물가가 동일하다며 정부가 물가 차이를 이유로 지역별 최저임금을 조정하겠다는 것은 최저임금을 삭감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지난해 경제위기라는 미명 아래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한 결과 기업은 곳간이 넘치는 반면 가계 부채는 증가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 용역일을 하며 사실상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 14명의 가계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달 평균 129만 원을 벌고 163만 원을 써 34만 원 정도 적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대규모 할인매장이 전국에 퍼지면서 지역별 시장 물가가 동일하다며 정부가 물가 차이를 이유로 지역별 최저임금을 조정하겠다는 것은 최저임금을 삭감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지난해 경제위기라는 미명 아래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한 결과 기업은 곳간이 넘치는 반면 가계 부채는 증가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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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임금 절반수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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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17:45:02
민주노총은 근로자 평균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 임금이 책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청소 용역일을 하며 사실상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 14명의 가계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달 평균 129만 원을 벌고 163만 원을 써 34만 원 정도 적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대규모 할인매장이 전국에 퍼지면서 지역별 시장 물가가 동일하다며 정부가 물가 차이를 이유로 지역별 최저임금을 조정하겠다는 것은 최저임금을 삭감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지난해 경제위기라는 미명 아래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한 결과 기업은 곳간이 넘치는 반면 가계 부채는 증가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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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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