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51살 임모 씨가 법정에서 공정택 전 교육감을 돕고 싶어 비리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공 전 교육감이 재판중이어서 짧은 소견에 비용이 들어간다 생각해 그렇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임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에서 중등 인사담당 장학사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시험에 편의를 봐주겠다며 현직 교사 4명에게 4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임 씨는 챙긴 뇌물 가운데 2천만 원을 구속된 직속상관 장모 전 장학관을 거쳐 김모 전 교육정책국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임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열립니다.
임 씨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공 전 교육감이 재판중이어서 짧은 소견에 비용이 들어간다 생각해 그렇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임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에서 중등 인사담당 장학사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시험에 편의를 봐주겠다며 현직 교사 4명에게 4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임 씨는 챙긴 뇌물 가운데 2천만 원을 구속된 직속상관 장모 전 장학관을 거쳐 김모 전 교육정책국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임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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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된 전 장학사 “공정택 도우려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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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20:48:28
교육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51살 임모 씨가 법정에서 공정택 전 교육감을 돕고 싶어 비리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공 전 교육감이 재판중이어서 짧은 소견에 비용이 들어간다 생각해 그렇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임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에서 중등 인사담당 장학사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시험에 편의를 봐주겠다며 현직 교사 4명에게 4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임 씨는 챙긴 뇌물 가운데 2천만 원을 구속된 직속상관 장모 전 장학관을 거쳐 김모 전 교육정책국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임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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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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