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는 도로공사 하도급과 관련해 편의를 봐준 대가로 경기도청 고위 간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모 건설업체 대표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5년 당시 용인시의 담당 국장으로 있던 경기도청 고위간부 김모 씨가 도로공사 계약을 수주하도록 도와 주는 등 편의를 봐주자, 이에 대한 대가로 지난해 5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김 씨 아들의 골프 강습비 4천8백여만 원을 대신 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6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15억여 원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제 도청 간부 김 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해 예금통장과 업무일지 등을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공사 하도급 등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씨를 소화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도청 간부 김 씨는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5년 당시 용인시의 담당 국장으로 있던 경기도청 고위간부 김모 씨가 도로공사 계약을 수주하도록 도와 주는 등 편의를 봐주자, 이에 대한 대가로 지난해 5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김 씨 아들의 골프 강습비 4천8백여만 원을 대신 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6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15억여 원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제 도청 간부 김 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해 예금통장과 업무일지 등을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공사 하도급 등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씨를 소화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도청 간부 김 씨는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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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간부에 뇌물공여 건설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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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20:48:28
수원지검 특수부는 도로공사 하도급과 관련해 편의를 봐준 대가로 경기도청 고위 간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모 건설업체 대표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5년 당시 용인시의 담당 국장으로 있던 경기도청 고위간부 김모 씨가 도로공사 계약을 수주하도록 도와 주는 등 편의를 봐주자, 이에 대한 대가로 지난해 5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김 씨 아들의 골프 강습비 4천8백여만 원을 대신 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6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15억여 원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제 도청 간부 김 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해 예금통장과 업무일지 등을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공사 하도급 등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씨를 소화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도청 간부 김 씨는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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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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