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킬러’ 박지성, 팀 악연 끊다

입력 2010.03.11 (20:57) 수정 2010.03.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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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는 5년 전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상대는 AC밀란이었습니다.



이골은 박지성 선수를 지금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끈 결정적 한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리고 오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또 AC밀란을 만나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AC밀란 킬러임을 또 한 번 입증한 박지성 선수!



자세한 소식은 이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AC밀란을 상대로 터트린 박지성의 통쾌한 왼발 슛.



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5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나온 이 골은 박지성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경기를 본 퍼거슨 감독을 매료시켜 맨체스터에 입성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입니다.



박지성은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AC밀란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4분, 박지성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3호 골, 박지성은 3골 가운데 2골을 AC밀란전에서 터트려 AC밀란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밀란 같은 팀에 4대 0으로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팀은 AC밀란과의 오랜 악연을 끊었습니다.



이전까지 본선에서 AC밀란과 4번 만나 모두 탈락했던 맨유는 마침내 징크스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성은 자신과 팀 모두에 의미있는 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40경기째 출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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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밀란 킬러’ 박지성, 팀 악연 끊다
    • 입력 2010-03-11 20:57:17
    • 수정2010-03-11 21:04:35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는 5년 전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상대는 AC밀란이었습니다.

이골은 박지성 선수를 지금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끈 결정적 한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리고 오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또 AC밀란을 만나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AC밀란 킬러임을 또 한 번 입증한 박지성 선수!

자세한 소식은 이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AC밀란을 상대로 터트린 박지성의 통쾌한 왼발 슛.

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5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나온 이 골은 박지성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경기를 본 퍼거슨 감독을 매료시켜 맨체스터에 입성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입니다.

박지성은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AC밀란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4분, 박지성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3호 골, 박지성은 3골 가운데 2골을 AC밀란전에서 터트려 AC밀란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밀란 같은 팀에 4대 0으로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팀은 AC밀란과의 오랜 악연을 끊었습니다.

이전까지 본선에서 AC밀란과 4번 만나 모두 탈락했던 맨유는 마침내 징크스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성은 자신과 팀 모두에 의미있는 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40경기째 출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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