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낸 ‘청정 된장’ 인기

입력 2010.03.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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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의 전통과 청정한 자연이 빚어낸 된장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지막한 고내봉 자락에 된장을 품은 항아리들이 눈에 띕니다.

주변에 우거진 소나무 숲은 된장의 발효를 돕는 일등공신입니다.

<인터뷰>김성옥(고내촌 대표) : "옆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또 옆에 소나무를 자라게 해서 자연적으로 송화가루가 날려 자연숙성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웰빙음식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업체는 100% 제주산 콩에 천일염만 더해 전통방식으로 된장을 만듭니다.

3,4년의 숙성기간 동안 청정한 제주의 햇빛과 공기 외에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해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합니다.

이때문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우건하(유통업체 영업이사) : "웰빙시대에 맞는 된장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반 된장보다 작업시간이 몇배나 오래 걸려도 자연발효를 고집합니다.

<인터뷰>김성옥(고내촌 대표) : "자연에서는 균이라든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발효를 고집하죠"

이처럼 소나무숲 사이에서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만드는 이곳은 학생과 관광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체험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체험문화단지'로의 변신도 꾀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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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빚어낸 ‘청정 된장’ 인기
    • 입력 2010-03-12 13:04:08
    뉴스 12
<앵커 멘트> 제주의 전통과 청정한 자연이 빚어낸 된장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지막한 고내봉 자락에 된장을 품은 항아리들이 눈에 띕니다. 주변에 우거진 소나무 숲은 된장의 발효를 돕는 일등공신입니다. <인터뷰>김성옥(고내촌 대표) : "옆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또 옆에 소나무를 자라게 해서 자연적으로 송화가루가 날려 자연숙성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웰빙음식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업체는 100% 제주산 콩에 천일염만 더해 전통방식으로 된장을 만듭니다. 3,4년의 숙성기간 동안 청정한 제주의 햇빛과 공기 외에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해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합니다. 이때문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우건하(유통업체 영업이사) : "웰빙시대에 맞는 된장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반 된장보다 작업시간이 몇배나 오래 걸려도 자연발효를 고집합니다. <인터뷰>김성옥(고내촌 대표) : "자연에서는 균이라든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발효를 고집하죠" 이처럼 소나무숲 사이에서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만드는 이곳은 학생과 관광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체험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체험문화단지'로의 변신도 꾀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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