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카이거 영화발표회 무대붕괴…10명 부상

입력 2010.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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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왕별희'의 감독이자 중국 영화계 제5세대 대표 주자인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발표회에서 무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 취재진 등 10명이 다쳤다고 중국 신문 '시대상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어제 오후 중국 산시성 양취안위 창산에서 열린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조씨 고아' 촬영 개시 현장에 수백 명의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설 무대가 갑자기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영화 제작 발표회는 제작진의 '사과 기자회견'이 됐다며 제작사와 현지 정부가 공식 사과와 함께 부상자들의 치료비 전액을 물기로 약속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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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카이거 영화발표회 무대붕괴…10명 부상
    • 입력 2010-03-14 14:27:48
    국제
영화 '패왕별희'의 감독이자 중국 영화계 제5세대 대표 주자인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발표회에서 무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 취재진 등 10명이 다쳤다고 중국 신문 '시대상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어제 오후 중국 산시성 양취안위 창산에서 열린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조씨 고아' 촬영 개시 현장에 수백 명의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설 무대가 갑자기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영화 제작 발표회는 제작진의 '사과 기자회견'이 됐다며 제작사와 현지 정부가 공식 사과와 함께 부상자들의 치료비 전액을 물기로 약속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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