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는 흐렸어도 봄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들에선 농부들이 분주해졌고 남녘엔 봄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봄의 풍경, 박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간월도의 한 사찰.
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연결된 사찰은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읍니다.
부근 방파제에선 주민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드립니다.
봄기운을 느끼려 산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산중턱에는 아직 찬기운이 남아있지만 정상에 오른 이들의 옷차림과 표정에는 이미 봄이 왔습니다.
올 한해 농사일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땅에 비료를 주는 농부와 아낙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오후부터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우산 속에서도 즐겁기만 합니다.
남녘에는 이미 봄꽃이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는 지리산 설국을 뒤로 한 채 노란 빛깔을 한껏 뽐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 자연도 인간도 모두 기지개를 켜며 새봄 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날씨는 흐렸어도 봄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들에선 농부들이 분주해졌고 남녘엔 봄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봄의 풍경, 박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간월도의 한 사찰.
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연결된 사찰은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읍니다.
부근 방파제에선 주민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드립니다.
봄기운을 느끼려 산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산중턱에는 아직 찬기운이 남아있지만 정상에 오른 이들의 옷차림과 표정에는 이미 봄이 왔습니다.
올 한해 농사일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땅에 비료를 주는 농부와 아낙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오후부터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우산 속에서도 즐겁기만 합니다.
남녘에는 이미 봄꽃이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는 지리산 설국을 뒤로 한 채 노란 빛깔을 한껏 뽐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 자연도 인간도 모두 기지개를 켜며 새봄 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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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스케치…봄을 준비하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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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4 21:45:07
<앵커 멘트>
날씨는 흐렸어도 봄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들에선 농부들이 분주해졌고 남녘엔 봄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봄의 풍경, 박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간월도의 한 사찰.
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연결된 사찰은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읍니다.
부근 방파제에선 주민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드립니다.
봄기운을 느끼려 산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산중턱에는 아직 찬기운이 남아있지만 정상에 오른 이들의 옷차림과 표정에는 이미 봄이 왔습니다.
올 한해 농사일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땅에 비료를 주는 농부와 아낙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오후부터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우산 속에서도 즐겁기만 합니다.
남녘에는 이미 봄꽃이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는 지리산 설국을 뒤로 한 채 노란 빛깔을 한껏 뽐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 자연도 인간도 모두 기지개를 켜며 새봄 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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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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