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폭파 협박전화 혐의 중학생 검거
입력 2010.03.15 (07:11)
수정 2010.03.15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상습적으로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청과 수원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나 됩니다.
<녹취> 경기 화성소방서(지난해 12월 2일) : "수원시청 폭발물 설치했어. 내가 장난하는 줄 알아, 진짜야."
경찰은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중학생인 15살 오모 군을 검거했습니다.
조사결과 오 군은 건물 폭파를 다룬 영화를 보고 이를 흉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 79살 이 모씨의 집에 불이 나 이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 전기장판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으며 지체 장애인인 이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경주시 성동동에서 27살 윤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9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디오를 설치하고 난 뒤 차에서 연기가 났다는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 승강장 기둥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7살 주모양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달아나 경찰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상습적으로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청과 수원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나 됩니다.
<녹취> 경기 화성소방서(지난해 12월 2일) : "수원시청 폭발물 설치했어. 내가 장난하는 줄 알아, 진짜야."
경찰은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중학생인 15살 오모 군을 검거했습니다.
조사결과 오 군은 건물 폭파를 다룬 영화를 보고 이를 흉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 79살 이 모씨의 집에 불이 나 이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 전기장판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으며 지체 장애인인 이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경주시 성동동에서 27살 윤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9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디오를 설치하고 난 뒤 차에서 연기가 났다는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 승강장 기둥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7살 주모양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달아나 경찰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건물 폭파 협박전화 혐의 중학생 검거
-
- 입력 2010-03-15 07:11:15
- 수정2010-03-15 07:13:46
<앵커 멘트>
상습적으로 주요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청과 수원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나 됩니다.
<녹취> 경기 화성소방서(지난해 12월 2일) : "수원시청 폭발물 설치했어. 내가 장난하는 줄 알아, 진짜야."
경찰은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중학생인 15살 오모 군을 검거했습니다.
조사결과 오 군은 건물 폭파를 다룬 영화를 보고 이를 흉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 79살 이 모씨의 집에 불이 나 이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 전기장판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으며 지체 장애인인 이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경주시 성동동에서 27살 윤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9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디오를 설치하고 난 뒤 차에서 연기가 났다는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 승강장 기둥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7살 주모양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달아나 경찰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