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투어’ 일본 관광객에 인기

입력 2010.03.15 (07:11) 수정 2010.03.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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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리에 종영된 KBS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가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2박 3일 일정의 '아이리스 투어'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연인의 사랑을 더욱 눈부시게 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

종영된지 3개월이 지났어도 마지막 회가 촬영된 이곳에는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머물렀던 바다가 보이는 객실은 단연 큰 인깁니다.

<인터뷰>김민숙(해비치호텔 영업기획팀) : "전화 문의도 많이 왔었구요. 그래서 저희가 따로 아이리스 패키지나 음식상품도 많이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인근 해안도로도 일명 '아이리스 투어'의 필수 코습니다.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연인을 기다리던 이 등대는 방영 이후 배우의 이름을 따 '김태희 등대'로 불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일본 민영방송인 TBS에서 아이리스가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일본에선 벌써부터 2박 3일 일정의 '아이리스 투어' 상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창현(제주관광공사 기획실장) : "예전에 한류 드라마로 인해 제주가 많은 덕을 봤는데 이번에도 아이리스를 통해서 일본 관광 상품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측"

인기 드라마 촬영지가 제주 관광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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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스 투어’ 일본 관광객에 인기
    • 입력 2010-03-15 07:11:25
    • 수정2010-03-15 0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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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리에 종영된 KBS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가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2박 3일 일정의 '아이리스 투어'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연인의 사랑을 더욱 눈부시게 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 종영된지 3개월이 지났어도 마지막 회가 촬영된 이곳에는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머물렀던 바다가 보이는 객실은 단연 큰 인깁니다. <인터뷰>김민숙(해비치호텔 영업기획팀) : "전화 문의도 많이 왔었구요. 그래서 저희가 따로 아이리스 패키지나 음식상품도 많이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인근 해안도로도 일명 '아이리스 투어'의 필수 코습니다.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연인을 기다리던 이 등대는 방영 이후 배우의 이름을 따 '김태희 등대'로 불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일본 민영방송인 TBS에서 아이리스가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일본에선 벌써부터 2박 3일 일정의 '아이리스 투어' 상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창현(제주관광공사 기획실장) : "예전에 한류 드라마로 인해 제주가 많은 덕을 봤는데 이번에도 아이리스를 통해서 일본 관광 상품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측" 인기 드라마 촬영지가 제주 관광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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