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많은 비…오후 늦게 전국 황사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월요일 KBS 아침뉴스타임입니다.

비 오는 월요일 입니다. 이설아 캐스터, 비가 언제까지 내릴나요?

<리포트>

네, 비 소식과 함께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제주 남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에 걸쳐 비바람이 치고 있는데요.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지방에 10~4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에 5~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제주와 남해안, 중부 일부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비구름의 뒤편에 황사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통과한 뒤 오늘 오후 늦게나 밤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9.4도 등 어제 아침보다 많게는 10도 이상이나 높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거의 오르진 못하겠는데요. 서울이 11도 등 아침 기온과 별반 차이가 없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엔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내내 꽃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