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난 1972년 미국의 오키나와 반환 당시 이에 대한 대가성으로 모두 1억3백만 달러를 27년간 미 연방준비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나오토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미국과 오키나와 반환에 합의하면서 미국에 지원해 준 실제 금액이 당초 알려진 6천만 달러보다 많은 1억 3백만 달러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측은 "이는 과거의 일인 만큼 미.일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연방준비은행측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미국의 오키나와 반환 협정 당시 공식 협정에는 없는 6천만 달러를 25년 간 무이자로 미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면서 결과적으로 1억 천여만 달러를 공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신문은 나오토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미국과 오키나와 반환에 합의하면서 미국에 지원해 준 실제 금액이 당초 알려진 6천만 달러보다 많은 1억 3백만 달러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측은 "이는 과거의 일인 만큼 미.일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연방준비은행측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미국의 오키나와 반환 협정 당시 공식 협정에는 없는 6천만 달러를 25년 간 무이자로 미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면서 결과적으로 1억 천여만 달러를 공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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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오키나와 관련 미국에 1억 달러 무상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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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11:44:27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난 1972년 미국의 오키나와 반환 당시 이에 대한 대가성으로 모두 1억3백만 달러를 27년간 미 연방준비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나오토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미국과 오키나와 반환에 합의하면서 미국에 지원해 준 실제 금액이 당초 알려진 6천만 달러보다 많은 1억 3백만 달러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측은 "이는 과거의 일인 만큼 미.일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연방준비은행측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미국의 오키나와 반환 협정 당시 공식 협정에는 없는 6천만 달러를 25년 간 무이자로 미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면서 결과적으로 1억 천여만 달러를 공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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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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