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구 부동산 시장이 면적에 따른 가격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물량이 넘치는 중대형은 하락세가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 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는 139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대형 평형인 179제곱미터보다 제곱미터 당 가격이 30만 원이나 더 비쌉니다.
분양 당시 큰 평형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역전 현상은 극심한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새 아파트보다 기존 아파트일수록 더욱 컸습니다.
가격 상승률도 이와 비슷합니다.
올 들어 매매가는 66~132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만 가격이 올랐을 뿐, 나머지 평형은 하락했고, 전세 시장의 경우 그 격차가 더욱 큽니다.
수요가 중소형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세 시장은 품귀현상마저 빚었고 일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쌓이면서 저가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 114 지사장) :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전세 수요가 넘치면서 매매시장까지 옮겨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데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대형 위주로 남으면서 면적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면적에 따른 가격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물량이 넘치는 중대형은 하락세가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 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는 139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대형 평형인 179제곱미터보다 제곱미터 당 가격이 30만 원이나 더 비쌉니다.
분양 당시 큰 평형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역전 현상은 극심한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새 아파트보다 기존 아파트일수록 더욱 컸습니다.
가격 상승률도 이와 비슷합니다.
올 들어 매매가는 66~132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만 가격이 올랐을 뿐, 나머지 평형은 하락했고, 전세 시장의 경우 그 격차가 더욱 큽니다.
수요가 중소형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세 시장은 품귀현상마저 빚었고 일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쌓이면서 저가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 114 지사장) :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전세 수요가 넘치면서 매매시장까지 옮겨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데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대형 위주로 남으면서 면적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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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부동산 시세 갈수록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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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12:57:25
<앵커 멘트>
대구 부동산 시장이 면적에 따른 가격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물량이 넘치는 중대형은 하락세가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 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는 139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대형 평형인 179제곱미터보다 제곱미터 당 가격이 30만 원이나 더 비쌉니다.
분양 당시 큰 평형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역전 현상은 극심한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새 아파트보다 기존 아파트일수록 더욱 컸습니다.
가격 상승률도 이와 비슷합니다.
올 들어 매매가는 66~132제곱미터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만 가격이 올랐을 뿐, 나머지 평형은 하락했고, 전세 시장의 경우 그 격차가 더욱 큽니다.
수요가 중소형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세 시장은 품귀현상마저 빚었고 일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쌓이면서 저가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 114 지사장) :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전세 수요가 넘치면서 매매시장까지 옮겨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데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대형 위주로 남으면서 면적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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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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