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지금 열리고 있는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리공관 오찬에 참석한 전직 장관도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이 어떻게 그려질 지도 관심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공기업 사장직 청탁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 전 사장에 대해 증인신문에 나선 변호인측은, 곽 전 사장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마저 총리공관 오찬 시점과 석탄공사 사장 지원 시점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곽 전 사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총리공관 오찬과 석탄공사 사장직 지원이 무관한데도 마치 관련된 것처럼 진술하려다 말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또 석탄공사 사장직에 떨어진 결과에 대해 검찰조사에선 한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오늘은 누가 알려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곽 전 사장은 석탄공사 사장직을 특정해 청탁한 것이 아니라 어느 자리든 공기업 사장직을 청탁한 것이기 때문에 변호인측의 주장은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곽 전 사장과 함께 총리 공관 오찬에 참석했던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출석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구체적인 당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지금 열리고 있는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리공관 오찬에 참석한 전직 장관도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이 어떻게 그려질 지도 관심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공기업 사장직 청탁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 전 사장에 대해 증인신문에 나선 변호인측은, 곽 전 사장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마저 총리공관 오찬 시점과 석탄공사 사장 지원 시점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곽 전 사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총리공관 오찬과 석탄공사 사장직 지원이 무관한데도 마치 관련된 것처럼 진술하려다 말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또 석탄공사 사장직에 떨어진 결과에 대해 검찰조사에선 한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오늘은 누가 알려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곽 전 사장은 석탄공사 사장직을 특정해 청탁한 것이 아니라 어느 자리든 공기업 사장직을 청탁한 것이기 때문에 변호인측의 주장은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곽 전 사장과 함께 총리 공관 오찬에 참석했던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출석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구체적인 당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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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前 총리 4차 공판…곽영욱 진술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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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17:13:29
<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지금 열리고 있는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리공관 오찬에 참석한 전직 장관도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이 어떻게 그려질 지도 관심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4차 공판이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공기업 사장직 청탁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 전 사장에 대해 증인신문에 나선 변호인측은, 곽 전 사장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마저 총리공관 오찬 시점과 석탄공사 사장 지원 시점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곽 전 사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총리공관 오찬과 석탄공사 사장직 지원이 무관한데도 마치 관련된 것처럼 진술하려다 말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사장은 또 석탄공사 사장직에 떨어진 결과에 대해 검찰조사에선 한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오늘은 누가 알려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곽 전 사장은 석탄공사 사장직을 특정해 청탁한 것이 아니라 어느 자리든 공기업 사장직을 청탁한 것이기 때문에 변호인측의 주장은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곽 전 사장과 함께 총리 공관 오찬에 참석했던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출석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구체적인 당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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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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