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서 박수근까지’ 근·현대 미술의 향연

입력 2010.03.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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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근.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추사 김정희부터 박수근까지 다 모였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사 김정희가 "내 그림보다 낫다"고 극찬한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산수도.

한국전통 근대화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청전 이상범의 수묵화와, 아름답게 화장한 얼굴 뒤에 숨은 여인의 회한을 느끼게 해주는 천경자의 미인도.

박수근과 김환기, 장욱진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미술사에서 근대는 혼란스러웠던 시대상만큼이나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색의 시기였습니다.

<인터뷰>채문정(전시기획자) : "우리 작가들이 미술로 아름답게 어떻게 시대를 살았는지 시대를 훑어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사 김정희부터 박수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70여 명의 걸작 백5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운보 김기창의 초기작 등 유명 작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예술세계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한 예술문화재단이 설립 기념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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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서 박수근까지’ 근·현대 미술의 향연
    • 입력 2010-03-15 21:59:05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엔 근.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추사 김정희부터 박수근까지 다 모였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사 김정희가 "내 그림보다 낫다"고 극찬한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산수도. 한국전통 근대화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청전 이상범의 수묵화와, 아름답게 화장한 얼굴 뒤에 숨은 여인의 회한을 느끼게 해주는 천경자의 미인도. 박수근과 김환기, 장욱진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미술사에서 근대는 혼란스러웠던 시대상만큼이나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색의 시기였습니다. <인터뷰>채문정(전시기획자) : "우리 작가들이 미술로 아름답게 어떻게 시대를 살았는지 시대를 훑어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사 김정희부터 박수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70여 명의 걸작 백5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운보 김기창의 초기작 등 유명 작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예술세계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한 예술문화재단이 설립 기념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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