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해외파만 ‘펄펄’

입력 2010.03.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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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좋아 허정무 감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파들의 활약은 다소 잠잠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최근 골과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중입니다.

러시아리그 김남일과 사우디리그의 이영표도 소속팀에서 잘 적응해 가는 등 해외파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허정무 감독을 든든하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파들의 활약은 다소 잠잠해 애를 태우게 합니다.

이동국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아직 골이 없습니다.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 1개를 올렸지만, 골로 말해야 하는 스트라이커로서는 아쉬운 성적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 "좀 더 많이 뛰고 하면 기회가 많이 찾아 올 겁니다"

골키퍼 이운재는 리그 2경기에서 무려 6점이나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올린 김재성과 조원희, 오범석이 그나마 소속팀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월드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국내파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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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해외파만 ‘펄펄’
    • 입력 2010-03-17 07:02: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좋아 허정무 감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파들의 활약은 다소 잠잠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최근 골과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중입니다. 러시아리그 김남일과 사우디리그의 이영표도 소속팀에서 잘 적응해 가는 등 해외파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허정무 감독을 든든하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파들의 활약은 다소 잠잠해 애를 태우게 합니다. 이동국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아직 골이 없습니다.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 1개를 올렸지만, 골로 말해야 하는 스트라이커로서는 아쉬운 성적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 "좀 더 많이 뛰고 하면 기회가 많이 찾아 올 겁니다" 골키퍼 이운재는 리그 2경기에서 무려 6점이나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올린 김재성과 조원희, 오범석이 그나마 소속팀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월드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국내파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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