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육개혁 안 하면 미래 걱정”

입력 2010.03.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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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이후 첫번째 교육개혁대책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 개혁을 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며 교육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환경이 변화한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교육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도에서 교육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교육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성행하면서 학부모와 국민 부담으로 이어졌고 학원 폭력, 교육계 비리 등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 개혁은 정치 논리나 시대적 포퓰리즘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학부모와 학생, 학교, 교사, 정부 당국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교육 개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의 중요한 변화기에 대통령이 직접 변화의 기본을 잡겠다며 교육 개혁 작업을 주도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학교장에게 학교 교육과 경영에 관해 최대한 자율성을 주되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입학 사정관제 정착과 EBS 수능강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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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교육개혁 안 하면 미래 걱정”
    • 입력 2010-03-17 12:55:10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이후 첫번째 교육개혁대책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 개혁을 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며 교육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환경이 변화한 만큼 새로운 환경에 맞는 교육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도에서 교육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교육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성행하면서 학부모와 국민 부담으로 이어졌고 학원 폭력, 교육계 비리 등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 개혁은 정치 논리나 시대적 포퓰리즘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학부모와 학생, 학교, 교사, 정부 당국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교육 개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의 중요한 변화기에 대통령이 직접 변화의 기본을 잡겠다며 교육 개혁 작업을 주도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학교장에게 학교 교육과 경영에 관해 최대한 자율성을 주되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입학 사정관제 정착과 EBS 수능강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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