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김길태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입력 2010.03.18 (06:54)
수정 2010.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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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모 양 성폭행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길태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 현장검증 이후, 경찰의 보강수사는 이 양 납치과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 씨가 이 양 성폭행과 살해,시신 유기 혐의는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했지만 이 양을 납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만취상태여서 여전히 "모르겠다"고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이런 모르쇠가, 중형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술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김 씨가 2미터 높이의 이 양 집 다락방으로 침입했다는 점, 이 양 집과 시신유기 장소에서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20대 여성 성폭행 감금 혐의와 도주기간 김 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사건발생일로부터 확인된 김 씨의 모든 혐의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 보강수사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내일, 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한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이모 양 성폭행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길태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 현장검증 이후, 경찰의 보강수사는 이 양 납치과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 씨가 이 양 성폭행과 살해,시신 유기 혐의는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했지만 이 양을 납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만취상태여서 여전히 "모르겠다"고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이런 모르쇠가, 중형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술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김 씨가 2미터 높이의 이 양 집 다락방으로 침입했다는 점, 이 양 집과 시신유기 장소에서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20대 여성 성폭행 감금 혐의와 도주기간 김 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사건발생일로부터 확인된 김 씨의 모든 혐의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 보강수사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내일, 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한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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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오늘 ‘김길태 사건’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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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3-18 09:44:28

<앵커 멘트>
이모 양 성폭행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길태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 현장검증 이후, 경찰의 보강수사는 이 양 납치과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 씨가 이 양 성폭행과 살해,시신 유기 혐의는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했지만 이 양을 납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만취상태여서 여전히 "모르겠다"고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이런 모르쇠가, 중형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술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김 씨가 2미터 높이의 이 양 집 다락방으로 침입했다는 점, 이 양 집과 시신유기 장소에서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20대 여성 성폭행 감금 혐의와 도주기간 김 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사건발생일로부터 확인된 김 씨의 모든 혐의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 보강수사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내일, 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한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이모 양 성폭행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길태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 현장검증 이후, 경찰의 보강수사는 이 양 납치과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 씨가 이 양 성폭행과 살해,시신 유기 혐의는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했지만 이 양을 납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만취상태여서 여전히 "모르겠다"고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이런 모르쇠가, 중형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술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김 씨가 2미터 높이의 이 양 집 다락방으로 침입했다는 점, 이 양 집과 시신유기 장소에서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20대 여성 성폭행 감금 혐의와 도주기간 김 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사건발생일로부터 확인된 김 씨의 모든 혐의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 보강수사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내일, 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한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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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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