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최악…실업률 10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0.03.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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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0%로 두자리 수를 기록하면서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실업률 수치도 4.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취업준비를 하려는 학생들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붐비는 서울의 한 대학도서관입니다.

학생들은 짬을 내서 구직센터에도 들러보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강명훈 : "좋은 학점을 가지고 좋은 토익점수를 가지고 기업에 지원을 했는데 한 열댓군데 중에 한군데도 통과를 못한 친구가 있거든요."

지난달 통계청 조사 결과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실업자 수는 43만 3천 명, 청년 실업률은 두 자릿수인 10%로 올라서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청년층 같은 경우에는 많이 구직활동을 왕성하게 하게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조금 실업자가 많이 안 떨어진 이유중에 하나로..."

전체 실업률은 4.9%로 전달의 5%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이 증가했는데 특히 20대와 5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희망 근로 등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는 3월에는 실업률도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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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실업 최악…실업률 10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10-03-18 06:58: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0%로 두자리 수를 기록하면서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실업률 수치도 4.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취업준비를 하려는 학생들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붐비는 서울의 한 대학도서관입니다. 학생들은 짬을 내서 구직센터에도 들러보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강명훈 : "좋은 학점을 가지고 좋은 토익점수를 가지고 기업에 지원을 했는데 한 열댓군데 중에 한군데도 통과를 못한 친구가 있거든요." 지난달 통계청 조사 결과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실업자 수는 43만 3천 명, 청년 실업률은 두 자릿수인 10%로 올라서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청년층 같은 경우에는 많이 구직활동을 왕성하게 하게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조금 실업자가 많이 안 떨어진 이유중에 하나로..." 전체 실업률은 4.9%로 전달의 5%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이 증가했는데 특히 20대와 5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희망 근로 등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는 3월에는 실업률도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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