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대부분 해제…내일 밤 비

입력 2010.03.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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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과 경북지역 곳곳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고 경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은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3월 중순이지만 다시 한겨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강한 눈구름이 주로 충청지방을 지나면서 밤새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충남 천안에 15센티미터, 청주 12.7, 영월 9, 울진 5.8센티미터의 눈이 왔습니다.

수도권에도 수원 6.9, 서울엔 1.1cm를 기록했습니다.

새벽부터 눈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부지방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경북 일부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북지역에 1에서 3cm, 강원도 남부와 경남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눈은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은 포근한 남서풍이 불어와 눈 대신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꽃샘 추위는 당분간 계속돼 다음주 중반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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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특보 대부분 해제…내일 밤 비
    • 입력 2010-03-18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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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과 경북지역 곳곳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고 경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은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3월 중순이지만 다시 한겨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강한 눈구름이 주로 충청지방을 지나면서 밤새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충남 천안에 15센티미터, 청주 12.7, 영월 9, 울진 5.8센티미터의 눈이 왔습니다. 수도권에도 수원 6.9, 서울엔 1.1cm를 기록했습니다. 새벽부터 눈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부지방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경북 일부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북지역에 1에서 3cm, 강원도 남부와 경남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눈은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은 포근한 남서풍이 불어와 눈 대신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꽃샘 추위는 당분간 계속돼 다음주 중반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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