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와 지자체가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대학들도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남매 중 막내 아들을 올해 대학에 입학시킨 권영규 씨,
농사를 지으며 자식들 가르치느라 학비 부담이 적잖았지만 지금은 한시름 놓았습니다.
대학측에서 넷째 이상 자녀인 학생에게 입학금과 첫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준 덕분입니다.
이 대학은 올해부터 셋째 자녀인 신입생에게 입학금 백만원을,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6백만 원 정도를 '다자녀 장학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영규(학부모) : "자녀들이 십시일반으로 전부 도와가지고 학비를 (겨우 마련해) 입학했는데 여기서 또 장학금을 이렇게 주시니까 더욱 좋습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모든 학생에게 한학기 백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소영(경기대 1학년) : "3남매이다보니까 부모님 부담도 크시고, 그래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등록금을 다 충당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서 매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넷째 이상 자녀인 대학생에게 1년에 천만 원의 장학금을 줘 올해 10명이 혜택을 보는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대학들도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남매 중 막내 아들을 올해 대학에 입학시킨 권영규 씨,
농사를 지으며 자식들 가르치느라 학비 부담이 적잖았지만 지금은 한시름 놓았습니다.
대학측에서 넷째 이상 자녀인 학생에게 입학금과 첫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준 덕분입니다.
이 대학은 올해부터 셋째 자녀인 신입생에게 입학금 백만원을,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6백만 원 정도를 '다자녀 장학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영규(학부모) : "자녀들이 십시일반으로 전부 도와가지고 학비를 (겨우 마련해) 입학했는데 여기서 또 장학금을 이렇게 주시니까 더욱 좋습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모든 학생에게 한학기 백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소영(경기대 1학년) : "3남매이다보니까 부모님 부담도 크시고, 그래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등록금을 다 충당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서 매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넷째 이상 자녀인 대학생에게 1년에 천만 원의 장학금을 줘 올해 10명이 혜택을 보는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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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대학 ‘다자녀 장학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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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8 19:24:34

<앵커 멘트>
정부와 지자체가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대학들도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남매 중 막내 아들을 올해 대학에 입학시킨 권영규 씨,
농사를 지으며 자식들 가르치느라 학비 부담이 적잖았지만 지금은 한시름 놓았습니다.
대학측에서 넷째 이상 자녀인 학생에게 입학금과 첫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준 덕분입니다.
이 대학은 올해부터 셋째 자녀인 신입생에게 입학금 백만원을,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6백만 원 정도를 '다자녀 장학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영규(학부모) : "자녀들이 십시일반으로 전부 도와가지고 학비를 (겨우 마련해) 입학했는데 여기서 또 장학금을 이렇게 주시니까 더욱 좋습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모든 학생에게 한학기 백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소영(경기대 1학년) : "3남매이다보니까 부모님 부담도 크시고, 그래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등록금을 다 충당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서 매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넷째 이상 자녀인 대학생에게 1년에 천만 원의 장학금을 줘 올해 10명이 혜택을 보는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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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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