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창출 특별예산 편성

입력 2010.03.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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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하반기에만 신규 일자리 4만 5천 개를 만들어 올 한해 모두 2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재원 천8백억 원은 소모성 경비를 줄이고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희망 근로사업이 끝나는 등 하반기 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자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특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반기 일자리를 당초 6만 4천 개에서 추가로 4만 5천 개를 만들어 모두 10만 9천 개를 창출합니다.

상반기에 계획했던 15만 2천 개와 합쳐 올해 모두 26만 천 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취약계층 시설개선과 도시환경정비 등 공공 일자리로 만 5천 개를 만들고 소상공인기업 지원과 직업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만 6천 개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항도(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 "경제 분야는 성장 추세가 보이긴 하지만 일자리 분야는 거의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조치를 단행해서 연말까지 그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천8백억 원의 일자리창출 특별실행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재원은 기존 예산 가운데 행사, 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또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이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평가 시스템도 마련해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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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자리창출 특별예산 편성
    • 입력 2010-03-18 19:24:36
    뉴스 7
<앵커 멘트> 서울시가 하반기에만 신규 일자리 4만 5천 개를 만들어 올 한해 모두 2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재원 천8백억 원은 소모성 경비를 줄이고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희망 근로사업이 끝나는 등 하반기 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자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특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반기 일자리를 당초 6만 4천 개에서 추가로 4만 5천 개를 만들어 모두 10만 9천 개를 창출합니다. 상반기에 계획했던 15만 2천 개와 합쳐 올해 모두 26만 천 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취약계층 시설개선과 도시환경정비 등 공공 일자리로 만 5천 개를 만들고 소상공인기업 지원과 직업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만 6천 개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항도(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 "경제 분야는 성장 추세가 보이긴 하지만 일자리 분야는 거의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조치를 단행해서 연말까지 그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천8백억 원의 일자리창출 특별실행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재원은 기존 예산 가운데 행사, 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또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이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평가 시스템도 마련해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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