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사회나 정치적 이슈보다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소재라는 점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 폭력에 가출했던 아들이 4년 만에 돌아오면서 집안에는 편지풍파가 일기 시작합니다.
술주정꾼에 무능력한 아버지는 훌쩍 커버린 아들 위세에 눌리고 맙니다.
<녹취>이한위(아버지 역) : "상해나 폭력, 협박, 살인미수로 검찰청에 고발장을 내야겠다. 아 미안해, 무단침입까지 넣어서."
설정이 다소 극단적이지만 유쾌한 풍자를 더해 담아낸 연극입니다.
<인터뷰>고선웅(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연출) : "소위 콩가루 같은 집안이지만 그 안에 내면에 있는 희망적인 암시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레이먼드.
오만한 주식 트레이더! 동생 찰리.
아버지의 죽음으로 알게 된 형의 존재를 유산을 혼자 독차지할 욕심에 부정하는 동생.
영화 레인맨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 역시 형제간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원종원(순천향대 교수) : "아무래도 사회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들이 가족에 대한 것에서 위로를 얻으려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과도 연계돼 있는 것 같고요."
지난해 엄마 열풍에 이어 올해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바람이 연극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최근 사회나 정치적 이슈보다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소재라는 점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 폭력에 가출했던 아들이 4년 만에 돌아오면서 집안에는 편지풍파가 일기 시작합니다.
술주정꾼에 무능력한 아버지는 훌쩍 커버린 아들 위세에 눌리고 맙니다.
<녹취>이한위(아버지 역) : "상해나 폭력, 협박, 살인미수로 검찰청에 고발장을 내야겠다. 아 미안해, 무단침입까지 넣어서."
설정이 다소 극단적이지만 유쾌한 풍자를 더해 담아낸 연극입니다.
<인터뷰>고선웅(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연출) : "소위 콩가루 같은 집안이지만 그 안에 내면에 있는 희망적인 암시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레이먼드.
오만한 주식 트레이더! 동생 찰리.
아버지의 죽음으로 알게 된 형의 존재를 유산을 혼자 독차지할 욕심에 부정하는 동생.
영화 레인맨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 역시 형제간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원종원(순천향대 교수) : "아무래도 사회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들이 가족에 대한 것에서 위로를 얻으려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과도 연계돼 있는 것 같고요."
지난해 엄마 열풍에 이어 올해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바람이 연극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극계에 부는 ‘가족 바람’
-
- 입력 2010-03-22 08:07:34
![](/data/news/2010/03/22/2067149_240.jpg)
<앵커 멘트>
최근 사회나 정치적 이슈보다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소재라는 점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 폭력에 가출했던 아들이 4년 만에 돌아오면서 집안에는 편지풍파가 일기 시작합니다.
술주정꾼에 무능력한 아버지는 훌쩍 커버린 아들 위세에 눌리고 맙니다.
<녹취>이한위(아버지 역) : "상해나 폭력, 협박, 살인미수로 검찰청에 고발장을 내야겠다. 아 미안해, 무단침입까지 넣어서."
설정이 다소 극단적이지만 유쾌한 풍자를 더해 담아낸 연극입니다.
<인터뷰>고선웅(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연출) : "소위 콩가루 같은 집안이지만 그 안에 내면에 있는 희망적인 암시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레이먼드.
오만한 주식 트레이더! 동생 찰리.
아버지의 죽음으로 알게 된 형의 존재를 유산을 혼자 독차지할 욕심에 부정하는 동생.
영화 레인맨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 역시 형제간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원종원(순천향대 교수) : "아무래도 사회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들이 가족에 대한 것에서 위로를 얻으려는 요즘 사람들의 마음과도 연계돼 있는 것 같고요."
지난해 엄마 열풍에 이어 올해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바람이 연극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
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유승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