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 경남 1위, 서울 최하위

입력 2010.03.22 (22:00) 수정 2010.03.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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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역으로 어느 지역이 돈을 잘 벌었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1등은 경남, 꼴찌는 서울이었는데 서영민 기자가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짚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입은 4.4% 감소했지만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2.6% 늘었습니다.



지역별 수출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석유와 자동차, 선박 공장이 몰려있는 울산이 전체 수출 1위였고 경기와 경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역으로 돈을 많이 번 지역은 어디일까요?



지도의 파란 부분은 흑자, 빨간 부분은 적자 지역입니다.



선박과 기계부품으로 많은 흑자를 낸 경남지역이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고, 경북과 충남이 그 다음으로 많은 흑자를 냈습니다.



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서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소비가 많은 지역인데다 수입 수요가 많은 대기업 본사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공항과 항만의 수출량을 살펴봤더니 부산항이 가장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인천공항입니다.



물동량 기준으로는 1위 부산항의 50분의 1밖에 안됐지만 작고 비싼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을 주로 처리하다 보니 금액기준으로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지금까지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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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수지 흑자 경남 1위, 서울 최하위
    • 입력 2010-03-22 22:00:01
    • 수정2010-03-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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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역으로 어느 지역이 돈을 잘 벌었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1등은 경남, 꼴찌는 서울이었는데 서영민 기자가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짚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입은 4.4% 감소했지만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2.6% 늘었습니다.

지역별 수출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석유와 자동차, 선박 공장이 몰려있는 울산이 전체 수출 1위였고 경기와 경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역으로 돈을 많이 번 지역은 어디일까요?

지도의 파란 부분은 흑자, 빨간 부분은 적자 지역입니다.

선박과 기계부품으로 많은 흑자를 낸 경남지역이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고, 경북과 충남이 그 다음으로 많은 흑자를 냈습니다.

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서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소비가 많은 지역인데다 수입 수요가 많은 대기업 본사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공항과 항만의 수출량을 살펴봤더니 부산항이 가장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인천공항입니다.

물동량 기준으로는 1위 부산항의 50분의 1밖에 안됐지만 작고 비싼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을 주로 처리하다 보니 금액기준으로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지금까지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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