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공판 재개…산자부 관계자 출석

입력 2010.03.24 (06:08) 수정 2010.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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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공판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리는 오늘 공판에는 이원걸 전 산자부 차관 등이 출석해 곽 전 사장의 공기업 사장 지원과 선임 과정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특히 곽 전 사장이 산자부 측으로부터 지원하라는 연락을 받고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응모한 부분을 놓고 한 전 총리와의 관련성 여부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신문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 공판은 총리 공관에 대한 현장검증이 있은 뒤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한편,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이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돈 봉투를 의자에 놓고 나왔다고 바꾼 부분에 대해 공소장을 변경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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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공판 재개…산자부 관계자 출석
    • 입력 2010-03-24 06:08:43
    • 수정2010-03-24 11:00:43
    사회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공판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리는 오늘 공판에는 이원걸 전 산자부 차관 등이 출석해 곽 전 사장의 공기업 사장 지원과 선임 과정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특히 곽 전 사장이 산자부 측으로부터 지원하라는 연락을 받고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응모한 부분을 놓고 한 전 총리와의 관련성 여부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신문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 공판은 총리 공관에 대한 현장검증이 있은 뒤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한편, 검찰은 곽영욱 전 사장이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돈 봉투를 의자에 놓고 나왔다고 바꾼 부분에 대해 공소장을 변경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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