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차 불…출입국관리소 폭발물 협박

입력 2010.03.25 (06:31) 수정 2010.03.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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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적재함에서 불이 나 트럭을 태우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폭파 협박이 들어오는가 하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다 멈춰선 22톤 화물 트럭에서 희뿌연 연기가 끝없이 솟아오릅니다.

적재함 실내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로 트럭 적재함이 모두 타 7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충북 제천 박달재 휴양림 앞 도로에서는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석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8살 박모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광주시내 우산교 아래에서도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57살 박모씨와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에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욕설을 하면서 (글을) 올렸는데 제일 마지막에 폭파를 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관리소에서 신고를 했죠”

신고 직후 경찰과 소방대원 70여 명이 40분간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강남유흥업소업주와 경찰관의 유착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역삼동의 유흥업소 한 곳을 압수수색해 매출장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쌍암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 강도가 침입해 4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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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던 화물차 불…출입국관리소 폭발물 협박
    • 입력 2010-03-25 06:31:45
    • 수정2010-03-25 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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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적재함에서 불이 나 트럭을 태우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폭파 협박이 들어오는가 하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다 멈춰선 22톤 화물 트럭에서 희뿌연 연기가 끝없이 솟아오릅니다. 적재함 실내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로 트럭 적재함이 모두 타 7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충북 제천 박달재 휴양림 앞 도로에서는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석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8살 박모씨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광주시내 우산교 아래에서도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57살 박모씨와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에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욕설을 하면서 (글을) 올렸는데 제일 마지막에 폭파를 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관리소에서 신고를 했죠” 신고 직후 경찰과 소방대원 70여 명이 40분간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강남유흥업소업주와 경찰관의 유착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역삼동의 유흥업소 한 곳을 압수수색해 매출장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쌍암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 강도가 침입해 4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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