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총리 공짜 골프”-“검찰, 흠집내기”
입력 2010.03.25 (06:43)
수정 2010.03.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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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영욱 전 사장의 친분관계를 보여주는 새로운 정황증거를 내놨습니다.
한 전 총리측은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다며 흡집내기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 있는 고급 골프 리조트입니다.
골프장 회원권 값은 2억 원대, 숙소의 하루 숙박료는 비회원의 경우 66만 원에 이릅니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도 이곳의 회원권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08년 겨울에 3주 동안, 지난해 여름에는 8일 동안 곽 전 사장의 회원권으로 이곳에 머물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이곳에서 세 차례 골프를 쳤고, 비용도 곽 전 사장이 대신 내주거나 특별 할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조트 직원 : “(한 전 총리가 투숙하셨으면, 기록은 남아 있겠네요?) 제가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의 친분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정황증겁니다.
변호인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리조트에 간 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지난 2006년 이후의 일로, 검찰의 공소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검찰이 혐의 입증이 어렵게 되자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측은 또 한 전 총리의 전 경호원 윤모 씨의 위증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음달 9일 선고를 앞둔 한 전 총리 재판은 내일 증인신문과 29일 피고인 신문, 그리고 31일 결심 공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영욱 전 사장의 친분관계를 보여주는 새로운 정황증거를 내놨습니다.
한 전 총리측은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다며 흡집내기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 있는 고급 골프 리조트입니다.
골프장 회원권 값은 2억 원대, 숙소의 하루 숙박료는 비회원의 경우 66만 원에 이릅니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도 이곳의 회원권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08년 겨울에 3주 동안, 지난해 여름에는 8일 동안 곽 전 사장의 회원권으로 이곳에 머물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이곳에서 세 차례 골프를 쳤고, 비용도 곽 전 사장이 대신 내주거나 특별 할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조트 직원 : “(한 전 총리가 투숙하셨으면, 기록은 남아 있겠네요?) 제가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의 친분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정황증겁니다.
변호인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리조트에 간 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지난 2006년 이후의 일로, 검찰의 공소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검찰이 혐의 입증이 어렵게 되자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측은 또 한 전 총리의 전 경호원 윤모 씨의 위증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음달 9일 선고를 앞둔 한 전 총리 재판은 내일 증인신문과 29일 피고인 신문, 그리고 31일 결심 공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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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3-25 07:32:53
<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영욱 전 사장의 친분관계를 보여주는 새로운 정황증거를 내놨습니다.
한 전 총리측은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다며 흡집내기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에 있는 고급 골프 리조트입니다.
골프장 회원권 값은 2억 원대, 숙소의 하루 숙박료는 비회원의 경우 66만 원에 이릅니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도 이곳의 회원권을 갖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08년 겨울에 3주 동안, 지난해 여름에는 8일 동안 곽 전 사장의 회원권으로 이곳에 머물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이곳에서 세 차례 골프를 쳤고, 비용도 곽 전 사장이 대신 내주거나 특별 할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조트 직원 : “(한 전 총리가 투숙하셨으면, 기록은 남아 있겠네요?) 제가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의 친분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정황증겁니다.
변호인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리조트에 간 건 곽 전 사장이 돈을 건넸다는 지난 2006년 이후의 일로, 검찰의 공소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검찰이 혐의 입증이 어렵게 되자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측은 또 한 전 총리의 전 경호원 윤모 씨의 위증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음달 9일 선고를 앞둔 한 전 총리 재판은 내일 증인신문과 29일 피고인 신문, 그리고 31일 결심 공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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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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