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보석’ 북아일랜드

입력 2010.03.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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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과 바다, 혹은 자연과 도심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면,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북아일랜드인데요, 지구촌 방방곡곡, 오늘은 북아일랜드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시죠.



<리포트>



높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해변.



저 멀리 푸른 산맥도 보입니다.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고, 산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바로 북아일랜드의 뉴캐슬인데요, 골프를 치러 왔다가 주변의 수려한 풍광과 쾌적한 환경에 사로잡혀 등산과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인터뷰> 켈리 웰시(관광객) : “북아일랜드에 온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산과 바닷가 모두 아름답고 날씨도 좋고..아주 훌륭합니다.”



자연보다 북아일랜드의 도심을 구경하고 싶다면 수도인 벨파스트로 가면 됩니다.



회전식 관람차 뒤로 보이는 장엄한 느낌의 이 건물은 벨파스트 시청사입니다.



철창 아래로 보이는 이 담벼락은 '평화의 벽'인데요,



신구교도 간 갈등을 막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길이는 총 21킬로에 달합니다.



벨파스트는 거리 곳곳에 그려진 벽화로도 유명한데요,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이 그림들을 보기 위해 일부러 먼길을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불경기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뷰> 앤드류 밀러(관광객) : “벨파스트는 아름다워요. 3주 만에 다 둘러본다는 것은 곧 수박 겉핥기나 마찬가지에요.”



숨겨진 보석처럼 무공해 자연과 유서 깊은 도심이 공존하는 북아일랜드.



기분에 따라, 또 취향에 따라 관광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방방곡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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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보석’ 북아일랜드
    • 입력 2010-03-25 13:17:0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산과 바다, 혹은 자연과 도심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면,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북아일랜드인데요, 지구촌 방방곡곡, 오늘은 북아일랜드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시죠.

<리포트>

높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해변.

저 멀리 푸른 산맥도 보입니다.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고, 산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바로 북아일랜드의 뉴캐슬인데요, 골프를 치러 왔다가 주변의 수려한 풍광과 쾌적한 환경에 사로잡혀 등산과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인터뷰> 켈리 웰시(관광객) : “북아일랜드에 온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산과 바닷가 모두 아름답고 날씨도 좋고..아주 훌륭합니다.”

자연보다 북아일랜드의 도심을 구경하고 싶다면 수도인 벨파스트로 가면 됩니다.

회전식 관람차 뒤로 보이는 장엄한 느낌의 이 건물은 벨파스트 시청사입니다.

철창 아래로 보이는 이 담벼락은 '평화의 벽'인데요,

신구교도 간 갈등을 막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길이는 총 21킬로에 달합니다.

벨파스트는 거리 곳곳에 그려진 벽화로도 유명한데요,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이 그림들을 보기 위해 일부러 먼길을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불경기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뷰> 앤드류 밀러(관광객) : “벨파스트는 아름다워요. 3주 만에 다 둘러본다는 것은 곧 수박 겉핥기나 마찬가지에요.”

숨겨진 보석처럼 무공해 자연과 유서 깊은 도심이 공존하는 북아일랜드.

기분에 따라, 또 취향에 따라 관광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방방곡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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