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후계 작업 위해 화폐개혁”
입력 2010.03.26 (07:21)
수정 2010.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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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폐 개혁으로 고통 중인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화폐 개혁의 배경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폐 개혁 이후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며 북한 주부 3명이 한탄합니다.
<녹취> 북한 여성 1 : “쌀이 300원이야. 지금”
<녹취> 북한 여성 2 : “거 아무것도 요즘에 못 해”
<녹취> 북한 여성 3 : “이젠 어떻게 하란 말이야”
쌀값이 300원으로 10배나 폭등해 돈 대신 쌀로 값을 매기자는 겁니다.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포고령’도 나붙였습니다.
외화 사용을 금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곧 망한다고 다들 걱정이예요”
심지어 이번 화폐개혁 배경에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김정일 장군 후계자를 내세우면서 자금이 딸려 화폐 교환을 했다 이런 소리는 나왔어요”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노동당 계획 재정부장이 총살됐다는 소문도 왠만한 북한주민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촬영한 북한 주민 김동철씨는 화폐 개혁 이후 물가, 특히 식량 값 폭등으로 집을 팔아 옥수수를 사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화폐 개혁으로 고통 중인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화폐 개혁의 배경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폐 개혁 이후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며 북한 주부 3명이 한탄합니다.
<녹취> 북한 여성 1 : “쌀이 300원이야. 지금”
<녹취> 북한 여성 2 : “거 아무것도 요즘에 못 해”
<녹취> 북한 여성 3 : “이젠 어떻게 하란 말이야”
쌀값이 300원으로 10배나 폭등해 돈 대신 쌀로 값을 매기자는 겁니다.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포고령’도 나붙였습니다.
외화 사용을 금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곧 망한다고 다들 걱정이예요”
심지어 이번 화폐개혁 배경에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김정일 장군 후계자를 내세우면서 자금이 딸려 화폐 교환을 했다 이런 소리는 나왔어요”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노동당 계획 재정부장이 총살됐다는 소문도 왠만한 북한주민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촬영한 북한 주민 김동철씨는 화폐 개혁 이후 물가, 특히 식량 값 폭등으로 집을 팔아 옥수수를 사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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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후계 작업 위해 화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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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6 07:21:46
- 수정2010-03-29 16:40:20
<앵커 멘트>
화폐 개혁으로 고통 중인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화폐 개혁의 배경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폐 개혁 이후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며 북한 주부 3명이 한탄합니다.
<녹취> 북한 여성 1 : “쌀이 300원이야. 지금”
<녹취> 북한 여성 2 : “거 아무것도 요즘에 못 해”
<녹취> 북한 여성 3 : “이젠 어떻게 하란 말이야”
쌀값이 300원으로 10배나 폭등해 돈 대신 쌀로 값을 매기자는 겁니다.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포고령’도 나붙였습니다.
외화 사용을 금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곧 망한다고 다들 걱정이예요”
심지어 이번 화폐개혁 배경에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김정일 장군 후계자를 내세우면서 자금이 딸려 화폐 교환을 했다 이런 소리는 나왔어요”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노동당 계획 재정부장이 총살됐다는 소문도 왠만한 북한주민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촬영한 북한 주민 김동철씨는 화폐 개혁 이후 물가, 특히 식량 값 폭등으로 집을 팔아 옥수수를 사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화폐 개혁으로 고통 중인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화폐 개혁의 배경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 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폐 개혁 이후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며 북한 주부 3명이 한탄합니다.
<녹취> 북한 여성 1 : “쌀이 300원이야. 지금”
<녹취> 북한 여성 2 : “거 아무것도 요즘에 못 해”
<녹취> 북한 여성 3 : “이젠 어떻게 하란 말이야”
쌀값이 300원으로 10배나 폭등해 돈 대신 쌀로 값을 매기자는 겁니다.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포고령’도 나붙였습니다.
외화 사용을 금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곧 망한다고 다들 걱정이예요”
심지어 이번 화폐개혁 배경에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가명, 북한 주민) : “김정일 장군 후계자를 내세우면서 자금이 딸려 화폐 교환을 했다 이런 소리는 나왔어요”
화폐개혁을 주도한 박남기 노동당 계획 재정부장이 총살됐다는 소문도 왠만한 북한주민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촬영한 북한 주민 김동철씨는 화폐 개혁 이후 물가, 특히 식량 값 폭등으로 집을 팔아 옥수수를 사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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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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